세계인 2명중 1명은 중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 최강대국의 지위에 올라설것이라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쎈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세계 44개국 국민 4만 8643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4 세계인식조사》를 공개하고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중국을 세계 최강대국으로 인식하는이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주요 20개국 국민들중에서 《중국이 미국을 이미 제쳤거나 앞으로 제쳐서 초강대국으로 군림할것이다》라고 응답한 비률은 50%로 지난 2008년 조사결과(41%)보다 9%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미국이 초강대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전망한 응답자의 비률은 39%에서 32%로 감소했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중국의 위상은 현저히 달라졌다.
현재 세계 최대경제대국을 묻는 질문에 중국을 꼽은 사람들은 2008년 전체의 19%에서 올해 31%로 급증했다. 미국을 최대경제국가로 본 비률은 같은 기간 9%포인트 감소해 40%에 그쳤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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