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규모 7.8의 강진이 네팔을 덮친 지 25일로 한달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공포에 사로잡힌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설치된 림시 텐트에서 생활하고있다.
유엔과 국제구호기관들은 집을 잃고 림시수용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 더 많은 식량과 구호물품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호소하고있다. 지진후 구호노력에 늑장 대응을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네팔 정부도 보다 직접적인 구호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 있다.
람 샤란 마하트 네팔 재무장관은 각국이 지원한 구호 자금 가운데 네팔 정부가 직접 수령해 지출한것은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네팔 정부가 구호자금을 직접 관리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네팔을 위한 구호물품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를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에게 분배하는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있다. 네팔 국민들은 정부가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고있다.
다음달부터 많은 비를 뿌리는 여름철 몬순이 시작되는 가운데 몬순이 시작되면 림시 텐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살아남기 어려울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추가로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도 크고 전염병 발생 가능성도 위협이 되고있다.
세계식량계획(WFP)은 네팔의 지형 네팔에서의 구호 작업이 매우 어렵다며 WFP는 지진 이후 지금까지 180만명분의 식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네팔 구호를 위해 4억2300만 딸라의 기부를 호소했지만 지금까지 모금된 액수는 22%인 9240만딸라에 그쳤다. 마하트 장관은 물품은 지원하면서도 직접적인 자금 지원에는 린색하다면서 국제구호기구들이 직접 자금을 사용하지 않고 네팔 정부를 통한다면 좀더 효율적으로 구호 작업이 이뤄질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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