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네팔에서 발생한 강진은 지난달 25일 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련쇄작용이며 며칠안에 또 한차례 강진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BBC는 이날 미국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인용해 “이번주안에 규모 7~7.8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확률은 200분의 1 정도라고 보도했다.
규모 7.5의 이날 지진은 지난달 25일 규모 8.1의 강진에 의해 야기된 응력변화에 의해 일어났으며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 지역의 여진을 예측했었다고 영국 BBC방송은 전했다.
프랑스 AFP통신도 이날 지진이 악명 높은 단골 지진지역에서 흔히 볼수 있는 련쇄반응에 의한것이라고 전했다.
마치 셔츠 단추가 하나씩 차례로 터져나가듯 강도 높은 지진이 단층의 다른 부분에 응력을 전달해 파렬현상을 일으킨다는것이다.
영국 포츠머스대학의 화산학자 카르멘 솔라나는 "다른 지진 뒤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수 있으며 처음 지진 못지 않게 큰 지진이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처음 지진에 의한 운동이 다른 단층에 추가응력을 더해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네팔지역은 예로부터 잦은 지진에 시달려왔다.
낡고 허술한 건물이 많은 네팔은 단골 지진대인 히말라야지역의 대규모 지진에 말그대로 속수무책이였다.
지난달 25일 지진을 제외하더라도 1800년대 이후 이 지역을 덮친 규모 7.8 이상의 강진만 4차례에 달한다. 1897년, 1905년, 1934년, 1950년에 대지진이 발생했다.
1934년 1월 까뜨만두 동부를 강타한 규모 8.1의 강진으로 네팔과 인도에서 8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988년에도 네팔 동부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 720명이 숨졌다.
네팔은 5년전 아이띠대지진 당시에도 다음 희생자가 될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라 나올 정도로 지진과의 악연이 깊었다.
2010년 2월 AFP통신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그해 1월 발생한 아이띠대지진 참사의 다음 희생자는 네팔이 될것이라는 우려가 많다고 보도한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네팔에서 일어날 지진 규모가 8.0으로 아이띠대지진의 10배 정도가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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