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8개국 재무장관들이 6월 27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달 말 끝나는 그리스 채무구제협의의 기한 연장을 거부했다. 그리스 재무장관이 이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중도에 재무장관회의장을 떠났다.
6월 27일 새벽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제채권인과 체결한 협의와 관련해 정부가 오는 7월 5일에 국민투표를 진행한다면서 6월 30일에 만기되는 구제협의를 수일간 재 연장할것을 요구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재무장관회 후 소집된 기자회견에서 그리스 정부가 제출한 7월 5일의 국민투표는 이미 현유의 구제협의기한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18개국 재무장관은 그리스의 현유의 구제협의는 오는 6월 30일 끝나며 모든 구제조치는 그때가서 마무리하기로 공동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스 정부가 국제 채권인의 방안을 거부했고 26일 저녁 일방적으로 담판행정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데이셀블룸 의장은 유로존 18개국 재무장관은 짧은 휴식후 계속해 "후속조치"를 토론할것이라고 말했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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