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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습근평 국가주석 2020년 신년사 발표

2020년 01월 02일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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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신화통신] 새해 전날, 습근평 국가주석이 중앙라지오TV방송총국과 인터넷을 통해 2020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2020년이 곧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는 수도 북경에서 여러분들께 새해의 아름다운 축복을 전합니다!

2019년, 우리는 땀으로 수확을 이뤄냈고 실제적인 노력으로 드팀없이 전진해왔습니다. 고품질 발전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내생산총액은 100조원 가깝게 달성했고 인구당 소득은 1만딸라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3대 공략전이 관건적 진전을 가져왔습니다. 북경-천진-하북 협동발전, 장강경제대 발전, 광동-향항-오문 대만구 건설, 장강삼각주 일체화 발전이 빠르게 추진되였고 황하류역 생태보호와 고품질 발전이 국가전략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전국적으로 340개 좌우의 빈곤현이 가난의 모자를 벗어버리고 1000여만명이 빈곤에서 해탈될 전망입니다. 상아4호가 인류 력사상 처음으로 달 뒤면에 착륙했고 장정5호 원격탐사3 운반로케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였으며 설룡2호가 남극으로 첫 항해를 떠났습니다. 북두위성항법시스템 구축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고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가 다그쳐 추진되였으며 북경 대흥국제공항이 순조롭게 완공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새시대 분투자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졌고 평범하지 않은 중국의 풍채와 중국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년간 개혁개방은 발전의 활력을 부단히 증강시켰습니다. 당과 국가기구 개혁이 원만히 완성되였고 몇개 자유무역시험구와 상해자유무역시험구에서 새 구역을 증설하였습니다. 과학혁신판이 순조롭게 가동, 추진되였고 세금 감면과 행정료금 인하 총액이 2조원을 넘었습니다. 개인소득세 기초공제액 기준이 높아지고 대중들의 일상용 약품 가격이 낮아졌으며 인터넷 접속속도가 빨라지고 료금은 인하되였으며 쓰레기 분리수거가 저탄소생활을 이끄는 새 습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기층 부담경감의 해’에 힘입어 기층간부들이 부담없이 사업에 몰두할 수 있게 되였습니다. 신주대지 곳곳에는 새 변화, 새 기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국방과 부대 개혁이 실속있게 추진되였고 인민군대가 새시대 강군의 풍채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국경 대열병, 해군, 공군 설립 70돐 경축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제7회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첫 국산 항공모함이 해군에 공식 편입되였습니다. 인민자제병들은 조국을 보위하는 강철의 장성으로서 우리는 조국을 지켜주고 있는 충성스러운 전사들에게 경의를 드립니다!

2019년, 가장 인상적인 것은 새 중국 창건 70돐을 열렬히 경축한 것입니다.

우리는 공화국 70년의 눈부신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애국주의의 거대한 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열병 사각대렬의 보무당당한 위용, 군중행진대렬의 들끓는 열정으로 천안문 광장은 환락의 도가니속에 빠졌습니다. 조국 대지는 온통 붉은색으로 단장했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긍지의 미소가 어렸습니다. “나와 나의 조국”은 골목 곳곳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애국주의 정감은 우리의 눈시울을 붉혔고 애국주의 정신은 민족의 근간을 치켜세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새 중국에 대한 례찬, 분투하는 새 시대 전진의 력량으로 응집되여 거세찬 물결을 이루고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1년이래, 나는 적지 않은 곳을 찾았습니다. 웅안신구의 청사진은 서서히 눈앞에 펼쳐졌고, 천진항은 번창하고 활기띤 모습이였으며 북경 도시부중심은 생기로 넘치고 내몽골 대초원은 장려함과 화려함을 자랑하며 하서주랑은 천년력사를 거쳐오면서도 색바라지 않았고 구곡 황하지역은 하늘이 높고 물이 넓었으며 활기차고 태평스러웠으며 황포강 량안은 물자가 풍부하고 주민들의 생활은 넉넉했으며 크게 눈부셨습니다......이렇게 조국 대지 곳곳은 융성발전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나는 중국혁명의 행적을 따라 초심을 되새겼습니다. 강서 우도 홍군 장정 집결 출발지에서 하남 신현의 호북하남안휘 접경지 소베트구 수부 혁명박물관에 이르기까지, 감숙 고대 서로군 기념비에서 북경 향산혁명기념지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나는 깊은 사색에 빠졌습니다. 초심과 사명은 우리가 새 시대 장정의 길을 잘 걸어나갈수 있는 끊임없는 동력입니다.

여러분들은 속심의 이야기를 나에게 많이 했는데 나는 모두 기억해두고 있습니다. 운남성 공산 더룽족 군중들, 복건성 수녕현 하당향의 농민들, “왕걸반”전체 전사들, 북경체육대학 연구생 우승반 학생들, 오문의 꼬마 친구들과 의무로동자 로인이 나에게 편지를 써보내왔습니다. 나는 회답편지에서 여러분들이 이룩한 성과를 긍정했고 또 량호한 축원을 전했습니다.

일년동안 많은 사람과 일들이 우리를 감동시켰습니다. 평생 공적과 이름을 숨기면서 초심을 지켜온 장부청, 청춘과 생명을 빈곤해탈 사업에 바쳤던 황문수, 불을 끄다가 생명을 바친 사천 목리의 31명 용사들, 자기의 몸으로 전우들을 보호한 두부국, 11련승으로 월드컵 우승을 따낸 중국녀자배구…… 원망과 후회없이 모든것을 기여한 수많은 무명영웅들, 그들은 일반인의 평범함으로 평범치 않은 인생을 써놓았습니다.

2019년에도 중국은 두팔을 벌려 세계를 포옹했습니다. 우리가 주최한 제2회 “일대일로”국제협력 고위층 론단, 북경세계원예박람회,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문명하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인 중국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많은 나라 국가 수반과 정부 수뇌와 회담하면서 중국의 주장을 함께 나누며 친선을 증진했고 공감대를 심화했습니다. 그 사이 여러 나라들이 우리나라와 수교하면서 지금까지 우리나라와 수교한 나라가 180개에 달했습니다. 우리의 친구들은 온 세상에 차넘치게 되였습니다.

2020년은 리정표적인 의의를 가지는 한해입니다. 우리는 초요사회를 전면 완성함으로써 첫 백년 분투목표를 실현할것입니다. 2020년은 또한 빈곤해탈공략전의 결승의 한해입니다. 돌격나팔소리가 울렸습니다. 우리는 만민이 한마음되여 힘써 일하며 험난할수록 앞으로 나가며 취약점을 더 단단히 미봉하고 기반을 더 든든히 다져 빈곤해탈공략전의 승리를 단호히 이룩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기대로, 현행표준으로 농촌의 빈곤인구가 모두 빈곤에서 벗어나고 빈곤현이 모두 빈곤모자를 벗도록 해야 합니다.

며칠전 나는 오문조국귀속2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나는 오문의 번영과 안정으로 큰 위안을 느꼈습니다. 오문의 성공적인 실천은 “한나라 두가지 제도”가 전적으로 실행 가능하고 민심에 부합된다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근 몇달동안 향항의 정세는 사람들을 걱정시켰습니다. 조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이 없이 어찌 안락하게 생업할수 있는 보금자리가 있겠습니까? 향항이 잘 되고 향항 동포들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향항의 번영과 안정은 향항동포들의 념원이고 조국인민의 기대입니다.

기나긴 력사의 강은 끊임없이 흐르며 풍랑이 일지 않고 고요할때가 있는가 하면 또 파도가 일며 세차게 흐를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비바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험난과 저애도 두렵지 않습니다.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평화발전의 길로 나아갈 것이고 확고부동하게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촉진할것입니다.

우리는 세계 각국 인민과 손잡고 “일대일로”를 함께 적극 건설하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인류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게으름없는 노력을 경주할것입니다.

이 시각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일터를 지키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평안을 지키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신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수고 많습니다!

우리 함께 분초를 다투고 좋은 시절을 아끼면서 2020년을 맞이합시다. 여러분 새해를 축하합니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