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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온라인 생방송 판매로 판로 일층 확장

2021년 04월 21일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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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드실 수 있습니다. 따뜻한 밥에 닭알 부침과 다양한 나물들을 올려놓은 뒤 이 양념장을 넣고 쓱싹 비비면 손쉽게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습니다.”

9일 오전, 연길시 공원로 향산국제아파트단지에 위치한 연변우리마트상업무역유한회사 물류배송쎈터 안에 들어서니 회사 틱톡 생방송팀의 2명 사업일군이 한창 온라인 생방송 판매를 진행하고 있었다.

메인아나운서로 나선 사업일군들은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팬들과 교류했고 다른 한 사업일군은 메인아나운서의 진행상황을 촬영하고 있었다.

회사 박권률(47세) 리사장은 “요즘 국내에서 온라인 생방송 판매가 호황을 이뤄 회사에서도 올 3월부터 틱톡 온라인 제품 생방송 판매를 시작했는데 상상외로 판로가 크게 확장돼 효과가 매우 좋다.”며 “현재 회사에서는 이미 8명으로 구성된 틱톡 온라인 제품판매 생방송팀을 무어 매일 9시부터 16시까지 2~3명이 번갈아가면서 틱톡 온라인 생방송 판매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0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전문 한국상품 수입과 도매에 종사하는 우리 주 민영기업으로서 산하에 30개 체인점을 두고 있고 2개 식품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600여개 브랜드자원과 일용품, 식품, 음료, 조미료, 화장품, 랭동식품 등 4000여종의 상품을 체인점과 식품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박권률 리사장은 “온라인 생방송 판매는 보다 직관적이고 소비자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어 갈수록 많은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며 “틱톡 온라인 생방송 제품판매를 시작한지 한달 반도 안되는데 회사 틱톡 계좌의 팬수가 1만 6000명에 이르렀다. 이 짧은 시간에 팬수가 이같이 늘어났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현재 팬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 추세라면 올해 회사 틱톡 계좌의 팬수가 10만명은 훨씬 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생방송 제품 판매를 시작한후 현재 매일 물류배송쎈터에서 나가는 제품 물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한다.

그는 “온라인 생방송 제품 판매를 시작하기 전에 하루에 물류배송쎈터에서 나가는 제품 물량이 20톤 좌우에 달했는데 온라인 생방송 제품 판매를 시작한 후 현재 평일에는 택배물량이 원래보다 1~2톤씩 더 늘어나고 주말에는 4~6톤씩 더 늘어난 상황이다.”고 기뻐했다.

틱톡 온라인 제품 판매가 효익을 보자 회사는 전문 메인아나운서를 더 초빙할 계획이다.

박권률 리사장은 “현재 틱톡 온라인 생방송 제품 판매팀이 도합 8명인데 메인아나운서는 저를 포함해서 2명이다. 올해 메인아나운서를 10명 정도 더 초빙해 콰이 등 기타 플랫폼에도 온라인 생방송제품 판매을 확장할 타산이다.”며 “10명의 메인아나운서를 더 모집하게 되면 그만큼 온라인 생방송팀에 들어가는 비용도 증가되겠지만 이 비용은 하루 제품 판매액의 5% 좌우 정도로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