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IPO,250여억딸라 융자로 세계 정상에
2014년 09월 24일 09:43【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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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이 22일 저녁, 알리바바 기업공개 주식발행 인수인이 이미 초과배당권을 행사하였다고 선포했다. 이번 기업공개를 통한 알리바바의 융자금은 250억 3천만딸라에 달한다.
알리바바는 이로써 기업공개를 통한 글로벌 융자규모 기록을 쇄신하였다. 앞서 중국 농업은행이 2010년 2백21억딸라로 전 세계 최대 기업공개 융자규모 기록을 냈다.
초과배당권제도는 주식발행인수인이 주식상장 30일내에 동일발행가격으로 주식을 예정규모보다 15%정도 더 배당하는 제도를 가리킨다.
알리바바는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한후 주당 92.7딸라로 첫 거래를 시작하였다. 이는 68딸라의 발행가격에 비해 36.3% 인상된 셈이다. 알리바바 주식은 이날 최종 93.89딸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당일 거래 마감 가격에 따라 계산할때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2314억 딸라에 달해 구글에 버금가는 세계 제2대 시가총액의 인터넷 회사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