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500강 랭킹에 주목, 중화학 공업화 마감 임박
2015년 08월 27일 16:1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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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련합회에서 최근에 발부한 "중국 500강 기업 발전 보고서"에서 중국에서 10여년간 지속된 중화학 공업화 단계가 이미 마감에 림박했으며 중국 기업 500강 중 중화학공업기업은 비교적 오랜시간동안 유지될 생산력 제거, 체제전환과 업그레이드 과정에 진입할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는 또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총체적으로 공업화 중기의 후반단계에 진입했다. 그중에서 상해,북경은 이미 공업화를 실현하고 후공업화 사회에 진입했고; 천진, 강서, 절강, 광동은 공업화 후기의 후반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는 중국에서 상당히 많은 대기업이 장기적으로 의존해온 중화학 공업화 단계가 곧 종료됨을 의미하며 생산력 과잉이 업종의 정상상태로될것임을 의미한다.
이 결론은 이번에 공개된 2015중국기업 500강 리스트에서도 구현됐다. 강철, 유색 업종을 례로 들어보면 2002년 중국기업련합회에서 중국기업 500강을 발부한 이래 강철은 늘 입선 기업중 가장 많은 업종이였지만 2015중국기업 500강 랭킹에는 강철 기업 50개, 유색기업 25개가 입선돼 지난해에 비해 각각 하나씩 줄어들었다; 한편 야금기업의 수는 가장 많을 당시 500강에서 18%를 차지했었지만 현재는 15%로 줄어든 상태다.
이와 동시에 랭킹에 입선된 5개 국유석유회사의 최근 몇년간의 영업수입 증속과 리윤 증속 역시 모두 하락 추세를 보였다. 그중 중석유, 중석화, 섬서연장석유(陝西延長石油), 주해진융(珠海振戎)의 순리윤이 전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고 중석화일 경우 순리윤의 마이너스 성장 폭이 -41.9%, 주해진융은 -45.4%에 달했으며;5대 석유회사에서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만 10%의 리윤 성장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