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장춘 첫 세종학당이 길림화교외국어학원 지구촌 한국촌에서 정식 설립되였다. 이는 한국이 연변대학, 연변과학기술대학에 이어 길림성에 설립한 세번째 세종학당으로 된다.
이날 한국 세종학당재단 리사장 송량근, 길림성교육청 부청장 소충민, 길림화교외국어학원 원장 진화, 주 심양 한국총령사관 문화령사 이정한, 중국한국(조선)어교육연구학회 회장 김영수가 장춘세종학당을 위해 제막하였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7년에 출자하여 건설한 세종학당은 한국국립국제원에서 통합관리하는 해외양성기구이며 국제협력교류항목이기도 하다. 세종학당은 한국어학습에 흥취가 있는 외국인과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실용한국어과정과 한국문화체험과정을 무료로 교수한다.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과 각국지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언어문화의 다양성을 실현하는것을 그 취지로 하고있다.
중국에 이미 설립된 세종학당은 30개, 모두 한국대학과 함께 공동 운영하고있는데 반해 장춘세종학당은 유일하게 독립운영권을 소유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된다고 학당장인 길림대학 윤윤진교수가 밝혔다.
세종학당재단 리사장 송형근은 "재단은 엄한 검사를 거쳐 장춘세종학당을 길림화교외국어학원 지구촌 한국어촌에 설립했다. 길림화교외국어학원 한국어과의 교육교수질, 교원력량, 국제화운영수준과 인재양성효과는 모두 선두를 달리고있다. 특히 국제언어문화실천교수쎈터인 지구촌은 언어와 문화를 상호 융합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문화적분위기속에서 언어공부를 하고 언어공부를 통해 문화를 터득하게끔 마련하였다. 이는 세종학당의 리념과 일치하다."며 길림화교외국어학원에 장춘세종학당을 설립한 리유를 설명했다.
길림화교외국어학원에서는 길림성교육청의 대대적인 지지하에 장춘세종학당을 동북3성 나아가 중국에서도 제일 명실상부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중심지로 건설할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소개에 따르면 장춘세당학당에서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시험운영하는바 우선 교내 학생들을 상대로 주말에 한국어와 한국문화 과정을 교수한다. 학생들은 무료로 한국영화를 관람할수 있으며 한국도서를 빌려볼수도 있다. 명년부터는 교외 대학생들과 사회일반인들에게도 교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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