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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우리의 길

2013년 04월 27일 18:4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훈춘2중 정교처 선생님과의 기념사진.

아침부터 날씨가 축축하여 비가 올 징조를 보였다. 오후 1시, “고향탐방”팀원들은 훈춘시에 도착하였다. 팀원중의 리향매(북경사범대학 4학년) 팀원은 개인사정으로 하여 북경에로 떠나 활동의 마무리까지 함께 못하게 되였다. 하여 훈춘2중에서 졸업한 현재 북경사범대학 2학년에 다니고 있는 어미나학생을 요청하였다. 훈춘시 뻐스정거장에서 어미나(북경사범대학 2학년)팀원과 만나 “고향탐방” 팀원들은 훈춘2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훈춘2중의 교정에 들어서 정교처 주임을 뵙게 되였다. 주임께서는 “고향탐방” 팀원들의 활동취지를 료해한후 고향탐방팀원더러 저녁 반급 자습시간에 자유교류 시간을 주겠다고 하였다.

저녁 자습시간전 비가 와서 젖은 운동장은 조용했으나 학교 뒤편 농구장에서는 남학생들이 신나게 농구를 하는 모습들을 보게 되였다. 활기가 넘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고함소리에 고중생활이 마냥 그리웠다. “고향탐방”팀원들은 훈춘2중 정교처 선생님과 운동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였다.

저녁 6시, 권위준(북경항공항천대학 4학년) 한영걸(북경리공대학 4학년) 김가용(중국정범대학 3학년) 김향화(북경림업대학 3학년) 심연홍(중앙민족대학 3학년) 어미나(북경사범대학 2학년) 총 6명 팀원은 각자 한개 반급을 맡아서 훈춘2중 고중3학년 6개 반급에서 교류시간을 취하였다.

3학년 6반에 들어선 어미나(북경사범대학 2학년) 팀원은 오늘 처음으로 “고향탐방”의 활동을 참가하게 되였으나 한치의 떨림도 없이 반급에 들어서서 선배로서의 조언과 경험을 상세히 예기해주었다.

훈춘2중의 고3학생들은 대학입시 200몇날을 앞두고 많이 긴장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여 매개 과목에 대한 학습방법을 물었으며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상태를 조절하여 학습에 몰두할수 있는지, 공부시간 안배는 어떻게 하였는지, 하루에 몇시간씩 공부를 하였는지,등등 고중3학년 학습에 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하였다.

자신의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디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대학시험이란 고중3학년생으로 놓고 말하면 반드시 넘어야할 큰 산인것 같다. “고향탐방” 팀원들은 후배들과의 교류시간을 끝마치고 나서 저마다 웃음을 지었다. "너무 행복하다." 맞다, 우리는 너무 행복하다. 매일 바쁜일정을 돌아다니면서 몸이 피로하지만 학교의 후배들과 마음껏 교류하다보면 마음이 훈훈해지고 기분이 개운해진다. 꿈을 가지고 희망을 안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후배들의 모습에 우리는 작은 조언, 작은 견해, 작은 경험담, 작은 고무격려를 해줄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다.
비가 주르륵 내린다. 바람이 거세게 분다. 계속 걸어야할 길에서는 많은 좌절과 시련들을 겪게 될것이다. 하지만 굴하지 말자.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우리의 길, 종점까지 가기 위해 노력을 감하지 말자. "하면 된다"고 마음의 힘이 거대한다면 어디든지 갈수 있다고 믿자.

“고향탐방” 일행도 계속 걸을것이다. 아름다운 또 다른 곳을 향해(KSC기자단 심연홍 2012년 8월28일).

열정적인 훈춘2중 3학년 4반 학생들.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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