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숙(66살)씨를 회장으로 한 장춘시조선족부녀협회는 17년간 조선족, 한족, 회족, 만족 등 여러 민족 아이들에게 사랑과 도움을 주면서 "민족대가정"을 이뤘다.
1995년부터 시작된 "대리어머니"행사는 "한 아이를 구하여 한 가정을 살리고 사회를 안정시켜 후대들에게 행복을 주자"를 취지로 했다. 행사가 추진되여서부터 륙속 "대리어머니"행렬에 가입한 장춘조선족부녀협회 회원들은 17년간 한족, 회족, 만족 등 여러 민족을 포함한 1028명 학생에게 조학금이나 장학금을 도합 54만 4100원을 발급했다. 그리고 생활에서 따뜻한 어머니사랑을 전했다.
회원들은 불우이웃돕기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명란, 김치 등 조선족전통음식을 만들어 팔기도 하고 더덕껍질을 벗기는 등 여러가지 부업을 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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