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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봉사왕 된 조선족 류학생

인하대학교 조관국, 수해지역에서 500시간 자원봉사

2012년 12월 28일 09:5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자원봉사처럼 좋은 공부가 또 있을까요. 류학와서 웬 봉사활동이냐고 물으면 전 항상 〈이것만큼 좋은 공부가 없다〉고 답하죠."한국에서 류학중인 조관국(23)은 말투가 느리고 어눌했지만 차분했다.

조관국은 지난 22일 한국의 법정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최한 《봉사자의 날》행사에서 500시간이상 자원봉사를 한 공로로 "실버브리지패"를 받았다. 그는 20여명의 수상자중 유일한 외국인이자 중국인이였다.

중국조선족인 조관국은 한국에서 일하는 부모님의 권유로 지난 2009년 인하대학교 외국인 전형에 지원,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한 그는 꿈도 많고 당장 하고싶은것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중국에서 바쁜 생활탓에 미뤄왔던 봉사활동에 관심을 두었다.

"단순한 리유지만 어린 시절 TV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멋있어 보였어요. 그래서 한국생활에 적응도 하기전에 봉사활동 동아리에 가입했죠." 이렇게 2010년부터 시작된 그의 봉사활동은 어느덧 3년째다.

조관국은 지난 여름 4학년을 앞둔만큼 봉사활동보다는 영어, 상식 등 취업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휴학을 결정했다.

그러나 "볼라벤", "덴빈" 등 4개의 태풍이 잇달아 강타하면서 피해가 커졌고 결국 그는 취업준비를 뒤로하고 도서관이 아닌 수해지역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주로 태안, 군산, 해남 등 어가에서 집짓기, 세탁 등 봉사활동을 했는데 오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이전보다 더 빨리 지치는것 같았습니다. 서울지역에서 봉사할 때는 참여단체도 많고 지원도 많았거든요."

그가 바쁜 류학생활에도 봉사활동을 놓지 않는것은 그 과정이 그에겐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또 하나의 배움이기때문이다.

당장 취직이 걱정이라는 그가 앞으로도 계속 틈나는대로 봉사활동은 꼭 할것이라고 말하는것도 이런 리유에서다.

"현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고 일을 하면서 말도 빨리 배우고 문화도 많이 익혔습니다. 무엇보다 또래 학생들과 어울리며 학교에서는 배울수 없는 보람을 느끼고 공유했다는것이 제게는 가장 큰 공부입니다."조관국은 이렇게 말한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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