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일본수상 아베신조는 수상관저에서 중국류학생 엄준에게 친히 감사신을 발급했다. 중국류학생 엄준은 지난 9월하순, 일본 오사까에서 물에 빠진 일본아동을 구한바 있다.
외교부 대변인 진강은 14일 기자프리핑에서 일본에 류학중인 중국류학생 엄준(严俊)이 물에 빠진 일본어린이를 구한 행동은 중화민족의 의로운 일에 용감하게 나서는 전통미덕을 체현한것이라고 하면서 구조된 어린이가 장차 중일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진강은 중국류학생 엄준이 물에 빠진 일본어린이를 용감히 구조한 행동은 중화민족의 의로운 일에 용감하게 나서는 전통을 체현한것이라면서 일전 일본주재 중국대사관앞에서 엄준학생에 대한 표창식이 있었는데 일본주재 중국대사 정영화가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일본수상 아베도 13일 엄준학생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일본내각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는 기자프리핑에서 일중 두나라는 세계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책임이 있으며 일본국민들은 일중 두나라 친선관계의 중요성을 잘 알고있다고 했다.
9월 16일, 태풍이 불어닥쳐 일본 오사까 요토가와(淀川)의 수위가 갑자기 불어났는데 9살 되는 일본어린이가 부주의로 물에 빠졌다. 엄준은 즉시 물에 뛰여들어 구조하려 했으나 물살이 급하여 한동안 구조에 실패했다. 그러나 엄준은 포기하지 않고 물에 빠진 어린이를 따라 백여메터를 갔고 다시 바줄을 몸에 맨후 강물에 뛰여들어 끝내 일본어린이를 구해냈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