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희만은 1914년 8월 20일 조선 함경북도 무산군 무산읍에서 태여났다. 석희만은 연변대학 미술학부의 창시자이자 조선족 서양화단을 이끈 선구자의 일원이다. 아울러서 그는 중국현대미술의 변화와 전개라는 력사적인 맥락에서 주목되는 화가이며 미술교육가로 명망이 높다.
석희만은 거의 한세기에 걸친 파란만장한 인생과정에서 격변하는 력사적사건들과 미술사조를 거치면서 중국조선족의 지도자적인 화가, 미술교육가, 미술활동가, 민주인사로 폭넓은 활약을 펼쳤으며 중국조선족의 근현대미술사 전개에 핵심적인 중요한 업적을 이루었다.
石熙满(1914.—)。祖籍吉林延吉。朝鲜族,生于朝鲜咸北道。擅长油画、粉 画 、美术教育。由吉林艺术学院延边分院离休。1939年日本东京美术学校油画科毕业,曾任吉林延边艺术学校副校长,吉林省美协副主席,延边美术家协会主席,延边大学艺术学院教授,中国少数民族美术促进会副会长,日本国“凤子会”美术家协会会员。1984年作品入选日本风子会粉笔画展。1987年以来在韩国举办二次个展,1994年在北京艺苑举办个展,1937年在法国世界博览会展出的日本学生素描比赛中获一等奖,1997年在全国少数民族“民族百花展”中获金奖。代表作有《老人读报组》、《家乐舞》、《抗战洞窟》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