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난영화 추천(2)
2016년 09월 26일 15:2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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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주연: 하정우, 오달수, 배두나
자동차 영업대리점의 과장 정수(하정우)가 집으로 가는 길, 큰 계약 건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가던중 터널이 무너졌다.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안에 홀로 갇히고 만다. 눈에 보이는것은 거대한 콘크리트 잔해뿐. 그가 가진것은 78% 남은 배터리의 휴대폰과 생수 두병, 그리고 딸의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구조대는 오늘도 터널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대형 터널 붕괴 사고소식에 한국이 들썩이고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린다. 사고 대책반의 구조대장 대경(오달수)은 꽉 막혀버린 터널에 진입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구조는 더디게만 진행된다. 한편,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은 정수가 유일하게 들을수 있는 라디오를 통해 남편에게 희망을 전하며 그의 무사생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지지부진한 구조 작업은 결국 린근 제2터널 완공에 큰 차질을 주게 되고 정수의 생존과 구조를 두고 여론이 분렬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