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24일 저녁 10시에 끝났다. 개표결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김무성 후보와 이완구 후보가 각각 당선되고 최대 반대당인 민주통합당에서는 한사람도 당선되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서울 노원병 선거구에서 승리하고 김무성 후보는 부산 영도 선거구에서 승리했으며 이완구 후보는 충청남도 부여·청양선거구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의석은 152석에서 154석으로 늘고 무소속은 6석에서 7석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민주당과 진보정의당, 통합진보당 의석수는 각각 127석과 6석, 6석으로 변함이 없다.
한국 여론들은 안철수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여야 내부의 역학구도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박근혜 "선거대책위원회 종합본부장"을 담임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위해 기여를 한 김무성과 충청남도 도지사 이완구의 국회의원 당선은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역학구도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보고 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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