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응원단의 인천아시안게임 참여 지원 표시
2014년 07월 09일 10:0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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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는 7일 조선 선수단과 응원단이 한국에 와서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데 필요한 지지를 제공할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의도 한국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정부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한국정부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등 관련기구와 협의해 조선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여에 필요한 사항은 국제관례에 따라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도 대변인은 한국정부는 대화를 통해 남북간 현안들을 해결하련다는 립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남북관계의 역사를 돌이켜 볼때 주장을 강요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는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김의도 대변인은 조선측은 비합리적 주장을 되풀이할것이 아니라 한국과의 대화의 장에 조속히 나와야 한다면서 조선측이 조선반도 핵문제가 남북 통일과 남북관계 개선에 걸림돌이 아니고 오히려 민족의 평화번영을 보장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제17회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한국 인천에서 열린다. 이는 조선이 9년만에 재차 응원단을 파견해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행사에 참여하는것으로 된다. 앞서 2005년 조선은 응원단을 인천에 파견해 제16회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