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직업안정을 추구하는 "공시생"(공무원시험 준비생)이 늘고있다. 청년취업준비생의 34.9%가 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고있는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일반 기업체 취업준비생은 18.9%로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대학졸업후 첫 취업에 걸리는 시간은 올해 평균 11개월이다. 청년 4명중 1명(25.4%)은 1년 이상이 걸렸다.
23일 한국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5월 기준으로 청년층(15~29세) 비경제활동인구중 취업준비생은 63만 3000명이였다. 이들중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고있는 취업준비생이 22만 1000명이였다.
올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뽑는 공무원은 2만 2000명인데 신규 채용인원의 10배에 달하는 청년이 공무원시험준비를 하고있는것이다. 전체 청년취업준비생중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비중은 34.9%에 달했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때 36.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일반 기업체 입사를 준비한다는 청년의 비중은 지난해 25.5%에서 올해 18.9%로 줄었다.
공무원사홈 준비에 청년취업준비생들이 몰리는 리유는 직업의 안정성과 시험의 공정성때문이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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