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률 54%, 세월호사건 이후 최고
2015년 09월 06일 13:37【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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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지지률 54%, 세월호사건 이후 최고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올 들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기록한 최고치로 소신 있는 대조선 정책과 주도적 외교 력량을 과시한 중국방문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국정 운영에도 한층 탄력이 붙으면서 4대 개혁(로동•교육•금융•공공)을 강하게 밀어붙일수 있는 정치적 여건이 조성될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은 지난 1∼3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54%, 부정적 평가가 38%로 각각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나머지 8%는 평가를 유보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률은 지난 8•25 남북합의 후 급등해 지난주에 올해 최고치인 49%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주 다시 5%포인트가 추가 상승하면서 지난해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으로 지지률 50%대를 회복했다. 반면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률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나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