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종합: 한국과 조선 제20차 리산가족상봉활동이 이번달 26일에 끝났다. 대한적십자회에서 29일 표시한데 의하면 만명의 한국측 리산가족을 위해 조선 리산가족에게 전하는 “동영상가서(家书)”를 제작하고 다음해에 전달하려고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한국 련합통신사 보도에 의하면 한국 리산가족의 “동영상가서”는 전문업체에 제작을 맡기고 제작경비는 한조합작기금에서 20.1억한화(약 181만딸라)를 지급한다고 한다. “가서”중 매개 동영상은 약 10분좌우이고 내용은 안부, 고향회억과 가족들의 상봉에 대한 기대 등이 포함되여있을것이라고 한다.
대한적십자회와 동영상 제작업체인원들은 한국측 리산가족들을 한명씩 찾아가 록화할것이라고 한다.
대한적십자회는 동영상을 USB메모리카드에 저장하고 구체적인 전달방식은 한국 정부와 협상후 결정하게 된다. 이외, 만약 한조정부간의 회담이 진행된다면 두 측은 동영상전달의 관련내용을 토론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한조리산가족들이 년령이 많고 건재한 사람들이 적기때문에 대한적십자회는 “동영상 가서”의 방식으로 한조리산가족간의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통일부 리산가족 정보계통수치에 의하면 올해 9월말까지 리산가족상봉활동 참가를 신청한 한국측 건재 가족들은 66488명에 달하는데 그중 53.9%는 80세 이상의 로인이며 11.7%는 90세 이상의 로인들이라고 한다. 이외 매년 4000여명의 사람들은 조선측 가족들과 상봉하기전에 세상을 떠난다.
1945년, 일본식민통치가 종결되고 특히 1953년 조선전쟁이 끝난후 조선반도가 분렬상태에 처하는바람에 한조 리산가족들은 다시 만나기 힘들게 되였다.
2000년 6월 당시 한국 대통령 김대중은 조선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을 실현하고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일과 리산가족상봉을 포함한 일련의 협의를 달성했으며 같은해 8월 15일 두측은 리산가족 대규모상봉활동을 처음 진행했다.
이번달 한국과 조선은 제20차 리산가족상봉활동을 진행했는데 이는 지난해 2월 이래 조선과 한국이 처음 진행한 리산가족상봉활동이다. 이번 상봉활동은 조선 금강산에서 진행되였는데 한국측 리산가족 254명과 조선측 리산가족 188명이 참가했으며 활동내용은 개별만남, 점심만찬과 단체만남이 포함되여있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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