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문련 문예지원봉사단 훈춘서 공연
2017년 09월 22일 17:31【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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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문련 문예지원봉사단이 훈춘서 ‘문화혜통직통차, 변강혜민백촌행’ 기층공연을 펼쳐 군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성당위 선전부, 성문련, 주문련에서 손잡고 주최하고 연변가무단, 연변대학 예술학원, 훈춘시 문련, 훈춘시 예술단에서 주관하고 성음악협회, 성곡예협회, 연변무용가협회, 연변음악가협회에서 협찬했으며 문화와 예술, 그리고 기쁨을 기층군중에게 전달하고 끊임없이 기층군중들의 문화오락생활을 풍부히 한다는 데 취지를 두었다.
공연은 가곡, 무용, 잡기 등 다양한 예술표현방식으로 된 절목들로 알차고도 풍부하게 꾸며져 내내 군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첫 절목 ‘삼강고운’을 오프닝무대로 시작된 공연은 ‘진달래’, ‘아리랑련창’, ‘붉은 태양 변강을 비추네’, ‘장고야 울려라’ 등 우리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노래가 불려질 때마다 현장을 찾은 관중들의 열정적인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성곡예가협회에서 준비한 ‘삐에로’는 우습강스러운 분장과 몸짓으로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공연은 군무 ‘상모춤’으로 막을 내렸다.
훈춘시 예술단 김미화 서기에 따르면 공연팀은 훈춘시 춘화진, 경신진, 반석진 등을 돌며 기층 군중들에게 이채로운 문예공연을 펼치면서 그들에게 문화가 가져다 주는 혜택을 충분히 누리는 데 일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