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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칸영화제 개막, 중국 영화 황금종려상 각축에 참여

2019년 05월 17일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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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칸 5월 14일발 신화통신(기자 양일묘, 서영춘): 제72회 프랑스 칸영화제가 14일 저녁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개막했다. 중국 감독 도역남(刁亦男)의 작품 <더 와일드 구스 레이크(南方车站的聚会)> 및 기타 영화 20편이 주요경쟁부문에 선정돼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두고 각축을 벌인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올해 공식심사부문은 1845편의 장편영화와 4240편의 단편영화를 접수했는데 주요경쟁부문에 선정된 영화에는 영국 감독 켄 로치의 <쏘리 위 미스드 유(对不起,我们错过了你)>,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痛苦与荣耀)>, 프랑스 감독 아르노 데스플레생의 <오 머시!(鲁贝之灯)> 등이 있다.

<더 와일드 구스 레이크>는 호가, 계륜미, 료범, 만서가 주연을 맡은 올해 유일하게 주요경쟁부문에 선정된 중국 영화로서 한 도적이 절망의 도주길에서 스스로 죄를 뉘우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18일 첫 방영과 시사회를 진행한다.

영화제 기간 중국전시팀은 '매력 중국•청년영화인 양성계획 칸집중상영', 중국청년영화제작자소개회, 국제영화제 입선작품 원탁회의 등 여러개 활동을 개최한다.

제72회 칸영화제는 이번달25일 페막되는데 이날 황금종려상의 주인이 공개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