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정거장 2020년 건설 계획
2013년 03월 09일 10:20【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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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앞으로 2년 내에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 천궁(天宮)2호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현재 량회에 참석한 중국 유인항천(항공우주)공정 총설계사 주건평이 말했다고 중국일보가 7일 전했다.
주건평은 톈궁 2호는 약 2년 뒤에 발사될 예정이며 이미 발사한 톈궁 1호 역시 상태가 좋아 사용기간을 연장할수 있을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2개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이 동시에 우주에 떠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궁 1호는 애초 수명이 2013년 말로 예정됐으나 아직도 사용하지 않은 예비설비도 많고 주요 기능들도 훌륭하게 작동하고 있어 앞으로 2년 이상 추가 사용할수 있을것으로 평가된다고 주건평은 밝혔다.
중국은 천궁 2호를 통해 보급기능, 우주 실험실 등의 새로운 실험을 할 예정이다.
주건평은 우주정거장 건립을 위해 필요한 중국의 기술진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은 앞으로 천궁 2호, 3호를 계속 발사하는 등 관련 기술과 경험을 축적, 2020년께 자체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