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시의 으뜸 명소 일광산에 건설하고 있는 꽃바다민속풍정원 대상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현재 풍경구내 120개의 태양열 전등은 전부 설치를 마쳤고 꽃바다경관 공사가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다.
료해에 따르면 일광산 서북부에 건설되고 있는 이 대상은 북쪽으로는 일광산맥을 등지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일광산 화엄사, 동쪽으로는 일광산 조각공원, 남쪽으로는 두만강반과 잇닿아있다.
일광산관광개발유한회사 총경리 석군은 “올해 일광산 꽃바다민속풍정원은 주로 3가지 포인트를 둘러싸고 건설된다.”고 소개했다. 첫째, 이웃나라인 조선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언덕에 코스모스와 백일초 위주의 망조꽃바다(望朝花海)를 건설한다. 둘째, 곧 준공되는 언새호 저수지뚝과 풍차 등 시설에 취접화, 사미초 등 화초들을 심어 다채로운 꽃밭을 조성한다. 셋째, 고추를 심어 고추꽃을 감상하게 하고 9월-10월이 되여 고추가 여물어갈 즈음이면 새빨간 선홍빛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한편 관광명소인 동시에 빈곤층부축 대상이기도 한 일광산꽃바다민속풍정원은 올해에도 꾸준히 도로, 태양열전등, 저수지뚝, 언새호 등 기초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며 현재 매일 100여명의 촌민을 동원해 꽃씨를 뿌리고 있어 린근 촌민들에게 실제적인 경제수입을 가져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