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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43살) 전 한국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거스 히딩크감독으로부터 지도자 수업을 받는다.
홍명보감독은 22일 한 인터뷰에서 “올림픽을 끝내고 진로를 고민하다가 유럽클럽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기로 결심했다”며 “팀을 고르는 과정에서 히딩크감독과 련락이 돼 안지 마하치칼라(로씨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감독과 히딩크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표팀의 주장과 사령탑으로 사제의 인연을 맺었고 4강 신화를 함께 이뤘다.
홍명보감독은 래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진행되는 안지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감독은 안지에서 코치로 활동하면서 팀 운영의 노하우와 경기를 준비하는 방법, 경기분석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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