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신화팀이 중국 프로축구 승부조작의 직격탄을 맞았다.
신화넷은 19일“중국 프로축구 상해신화가 소속 선수의 승부조작으로 인해 다음 시즌 승점 감점을 당해 우승 도전에 차질을 빚게 됐다”고 보도했다.
최근까지 니콜라스 아넬카(유벤투스)와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가 활약했던 상해는 지난 2003년 리그 우승 당시 승부조작 혐의가 적발됐다. 중국축구협회는 상하이에 10만 파운드의 벌금과 개막을 앞둔 새 시즌에 6점의 승점 감점을 명령했다.
또 2010년에 적발된 승부조작과 관련한 뢰물수수혐의로 지난 6월 구속된 두 명의 전 축구 관계자 역시 영구제명됐다.
조선족 출신으로 중국축구협회 부주석을 지낸 남용은 148만원 이상의 뢰물을 받은 혐의로 10년 6개월형이 내려졌다. 전임자인 사아룡 역시 10년 6개월형과 함께 2만1,000파운드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이들 외에도 중국축구협회가 3년이 넘는 오랜 수사 끝에 58명의 승부조작 가담자를 적발해 처벌하는 등 중국 축구 정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승부조작이 만연하던 중국프로축구의 체질 개선을 위해 호금도 주석이 직접 개혁에 나선 결과다.
이 명단에 포함된 양의민 중국축구협회 부주석과 월드컵 심판 출신의 륙준 등은 축구계에서 퇴출됐다. 중국국가대표 출신의 신사, 기홍, 강진, 리명 역시 6년형과 함께 영구제명의 중징계를 받았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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