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올시즌 첫 홈장 무승부를 거두었다.
20일, 오후 2시 룡정 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2013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심양심북팀과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심양심북팀의 뢰영치선수가 전반전 28분 레드카드를 받았고 3분후 연변팀의 리호선수가 옐로카드 2장을 받아 퇴장당했다.
이날 조긍연감독은 김파, 리호걸 등 신진들을 출전시켰다. 뽀르뚜갈에서 류학한적 있는 국가청년팀의 김파선수가 갑급리그 첫 출전이였고 신진 리호걸선수도 갑급리그에서 처음으로 출전기회를 얻은것이다. 이외 오른쪽변수비로 있었던 오영춘선수와 한국용병 고기구선수가 중앙수비로 배치됐고 리호걸선수가 왼쪽변을 지키게 되였다. 주력수비수였던 리민휘와 김홍우선수는 18명 명단에 오르지도 못했다. 반면 심양심북팀은 원 연변팀의 배육문선수가 선발출전했고 문호일선수는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시작 3분 심양심북팀 리성찬선수의 슛을 꼴키퍼 윤광이 잘 막아냈다. 경기 9분 처음으로 중앙수비수로 배치된 오영춘선수의 장거리슛이 상대수비에 맞고 문우로 날아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한국용병 리재민선수와 상대 꼴키퍼가 공쟁탈중 서로 머리를 부딪쳐 팀의사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되였다. 팀의사의 치료를 받은 리재민선수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경기 21분 연변팀 리호선수가 심북팀 한국용병 김근철에 반칙을 하면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기 26분 리재민의 패스를 받은 27번 김파선수가 상대 꼴키퍼를 따돌리고 빈문대에 슛을 날렸지만 심양심북팀 수비에 맞아 나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28분 심양심북팀의 뢰영치선수가 지충국선수한테 반칙을 해 레드카드를 받고 쫓겨났다. 3분후 연변팀 리호선수가 방어중 심북팀 남운제선수에 반칙을 했고 주심은 리호선수에 두번째 옐로카드를 뽑아 결국 옐로카드 루적으로 퇴장당하고 말았다. 전반전 주심은 3장의 옐로카드와 2장의 레드카드를 내흔들었다.
중간휴식을 거치고 전장을 옮긴 연변팀은 전반전 멤버 그대로 투입되였다. 경기 49분, 연변팀 리훈선수가 쾌속돌파후 날린 슛이 문우로 살짝 넘어갔다. 경기 62분 연변팀은 먼저 선수교체를 했다. 신진 손군선수가 김파선수를 교체 출전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경기 65분 리재민선수가 변에서 돌파후 중앙으로 패스하였고 금지구역에 대기하고 있던 지충국선수가 슛을 날린것이 아쉽게 상대 수비수에 맞아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지충국선수의 슛이 문우로 날아넘어갔다.
경기 81분 연변팀 김기수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3분후 중앙선에서 공을 잡은 한남용선수가 오른쪽변에 있는 리재민한테로 패스, 공을 잡은 리재민선수가 다시 왼쪽으로 패스하였다. 왼쪽변에서 달려들어가던 리훈선수가 날린 슛이 아쉽게 문주옆으로 흘러지나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 남은 시간 연변팀은 심양심북팀 역습을 잘 막아내면서 최종 0대0으로 올시즌 첫 무승부를 거두었다.
4월 25일 연변팀은 무한굉흥팀과 원정에서 축구협회컵 경기를 치른후 4월 28일 하남건업팀과 갑급리그 제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장백호랑이팀출전선수명단:
1- 윤광, 5-고기구, 6-리훈, 8-리호, 9-리재민, 10-지충국, 11-김기수, 12-리호걸, 16-오영춘, 20-한남용, 27-김파(62분 33-손군)
후보: 2-백승호, 7-최인, 18-박만철, 21-김현, 22-지문일, 23-박세호, 33-손군
제6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호북 1-1 북경팔희
성도셀틱 0-1 천진송강
중경FC 1-1 귀주지정
심수홍찬 1-0 중경력범
하남건업 0-0 할빈의등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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