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5월 31일 제네바에서 일본이 제2차세계대전기간 강제징용당해 학대받은 "위안부" 들에게 사과, 배상하지 않고 유엔 고문방지위원회 공약에서 언급한 위안부문제 조항을 리행하지 않은데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진다고 표했다.
이날 제네바 만국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위원회 위원장 클로디오 그로스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정부는 지금까지도 위안부들에게 적당한 보상을 해주지 않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해주지 않고있다. 일본은 국가전문자금설립방식이 아닌 개인기부의 방식을 통해 건재해있는 위안부들을 보상해주었는데 이런 방식은 피해자들의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기에는 역부족한바 결코 적합한 방식이 아니다. 위원회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클로디오 그로스맨위원장은 일본이 위안부를 강제징용하고 학대한 가해자들을 기소하지 않고 관련 사실과 자료를 숨기고있다면서 일본정부의 고급관원과 정치인들의 계속되는 사실부정행위는 피해자들에게 2차 상처를 주고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일본국내 력사교과서에 위안부 관련 내용이 갈수록 줄어들어 국민들에게 교육, 경고 역할을 하지 못하고있다고 밝혔다.
클로디오 그로스맨은 일본정부에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즉시 립법과 행정 면으로부터 조치를 취해 위안부강제징용죄행에 대한 책임을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가해자들의 력사적책임을 추궁해야 한다. 정부와 유명인사들이 위안부강제징용죄행사실을 부정하는 여러가지 시도에 대해 참답게 비판하고 관련 자료와 관련 사실을 전면조사하여 진실을 밝히며 피해자들의 보상요구권리를 승인함과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전면적이고도 충분한 보상을 해주어 그들의 명예를 회복시켜주어야 한다. 동시에 모든 력사교과서에 해당 내용을 기록해 국민들에게 위안부문제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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