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푸틴 대통령은 1일 모스크바에서 에드워드 스노든이 더는 미국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로씨야 망명을 선택할수 있다고 표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레믈린궁에서 있은 제2회 "천연가스 수출국 포럼"정상회의 성과 보도발표모임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로씨야에 체류하고 있는 스노든이 정상회의에 참가한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을 따라 특별기로 모스크바를 떠날수 있다는 소문이 정상회의 시작전에 있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자신은 이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스노든이 어디로 가든지 혹은 어느 나라가 그를 수용하든지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노든이 로씨야 망명을 요구한다면 반드시 로씨야의 동반자인 미국에 해를 끼치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표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안보부문은 종래로 스노든과 협력한적이 없으며 로씨야도 다른 나라에 스노든을 인도(引渡)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프리즘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스노든은 6월 23일 항공편으로 모스크바에 도착한 후 줄곧 모스크바 공항의 국제환승구역에 머물러 있었다.
현재 스노든은 에콰도르에 정치피난신청을 제기했지만 아직까지 비준을 받지 못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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