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우크라이나 시위자들이 수도 끼예브 의회청사 린근에서 경찰과 충돌이 발생해 심야까지 지속되였으며 자정까지 18명이 숨졌는데 그중 11명은 평민이고 7명은 경찰이다.
수천명 시위자들이 18일 오전 독립광장에서 의회청사로 출발하여 "평화진군"행사를 갖고 2004년 헌법 회복을 요구했다. 시위자들이 경찰측에서 의회청사 린근에 설치한 경계선에 이르렀을 때 일부 흥분된 시위자들이 경계선을 충격하면서 돌멩이와 연소병으로 경찰을 공격하고 시위자들의 앞을 가로막은 두대의 트럭에 불을 질렀으며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반격했다.
일부 시위자들은 이날 또 여당인 지역당 당사건물을 습격하면서 연소병을 던져 화재가 일어났고 시위자들은 당사에 란입하여 승용차에 불을 지르고 20여명 직원을 당사에서 쫓아냈다. 경찰과 당국지지자들이 소식을 듣고 달려와 또 시위자들을 쫓아냈다.
시위자와 경찰측의 의회청사 린근 충돌이 끊임없이 확산되였다. 우크라이나내무부는 18일 도합 298명 경찰이 부상하여 272명이 입원치료중이며 7명 경찰이 숨졌다고 밝혔다. 시위자들은 200여명이 부상하고 10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날 저녁, 우크라이나당국은 대량의 경찰력을 출동시켜 시위자들의 거점인 독립광장을 정리했으며 이를 반테로행동이라고 규정했다. 광장의 시위자들은 연소병, 폭죽과 돌멩이로 경찰측과 치렬히 대치했으며 경찰은 물대포까지 동원했다. 자정쯤 경찰은 이미 독립광장을 부분적으로 점령하고 일부 바리케이트와 텐트를 제거했다.
끼예브는 1월 19일 반정부 소요사태가 발생했으나 규모와 정도는 이번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우크라이나 반정부시위자들이 2월 16일 저들이 점거했던 끼예브시정부 청사와 몇개 주정부의 사무청사에서 철수한 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의회가 1월 29일 통과한 대사면법이 이달 17일부터 발효하고 또 소요사태 조작자들의 형사책임을 더는 추궁하지 않는다고 선포했다. 국내정세가 점차 호전되고있는 가운데 끼예브에서 또다시 더욱 심각한 소요사태가 일어났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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