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2월 19일발 인민넷소식(김홍화 기자): 2월 18일 오후 2시 《하북조선족사》 원고 심사회가 민족출판사에서 거행되였다. 하북성 민족종교청 원 청장이며 《하북소수민족사》 주필 국지강(鞠志强)과 하북성 진황도민족종교국 원 국장이며 《하북조선족사》작가인 리인림(李印林)을 비롯한 하북성 민족종교사업에 종사하는 령도들과 민족출판사 사장 우빈회(禹宾熙), 민족출판사 부사장 리유명(李有明), 민족출판사 편집장 장운진(张云珍), 민족출판사 조문편집실 주임 박문봉(朴文峰), 민족출판사 한어편심 양청(杨青)이 회의에 참석했다.
주최측에서는 또한 특별히 중앙민족대학 교수이며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명예회장인 황유복과 중국사회과학원 민족연구소 연구원이며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회장을 초청하여 전문가의 지도와 수정의견을 청취했을뿐만 아니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민족단결》잡지, 인민넷 조문판 등 중앙매체의 책임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는 《하북조선족사》원고에 대해 충분한 긍정을 표시했으며 조선족력사에 대한 자신의 다년간 연구자료들을 직접 내주면서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내용의 도서를 출판하기를 희망했다.
27.2909만자로 된 《하북조선족사》 원고는 하북조선족의 원류(源流)와 형성에 대해 상세히 서술했으며 지금의 하북성지대의 전투에 참가한 조선의용군, 조선족 유명 지사, 조선족집거촌의 정치경제문화생활과 풍속습관, 산재(散居)지구 조선족정치경제문화생활 등 풍부한 내용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