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7일 "독도"(일본명 '다케시마')주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2015 "외교청서"를 발표한데 비추어 한국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함과 동시에 외교부 동북아국 이상덕 국장이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 가나스키 겐지공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다.
한국련합뉴스가 전한데 따르면 한국정부는 성명에서 일본정부가 한국정부의 거듭되는 경고도 불구하고 6일 력사사실을 왜곡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를 통과한데 이어 7일 독도 주권을 주장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왜곡한 "외교청서"를 발표하면서 력사 퇴행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국제방송은 보도에서 일본외무성이 작성한 "외교청서"는 독도는 력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령토라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올해 청서에는 한국을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로 규정했지만 작년 외교청서에 포함된 "가치와 리익을 공유하는"이라는 표현은 삭제했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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