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가 최근 수리아 근해 등 지중해에 해군력을 집중하기 시작한것을 놓고 관심이 높다.
6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업저버 등 외신에 따르면 로씨야는 최근 수리아 근해 등 중동 지역을 작전 범위에 둔 지중해에 6∼7척의 킬로급(636형) 디젤 잠수함으로 구성된 전대를 배치했다.
지난 1982년 첫 번째 함이 실전 배치되고 나서 그동안 다양한 개량작업 끝에 운용되는 636형 MV급 잠수함은 수중 배수량이 4000톤으로 최고 400메터 해저에서 20노트(37킬로메터)의 속도로 45일간 작전할수 있다.
"대양의 블랙홀"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잠수함은 능동소나의 음을 흡수하고 반향파를 줄이는 흡음 타일을 입혀 스텔스 기능이 뛰어나 탐지가 사실상 어렵다. 6개의 어뢰발사관을 통해 초진공 어뢰인 VA-111 쉬크발이나 "항모킬러"인 SS-N-27 시즐러 대함 미사일을 발사할수 있다. 최대 항속거리가 9650킬로메터이다.
로씨야는 또 유일한 항공모함인 아드미랄 쿠즈네초프도 올여름 지중해에 배치할 예정이다. 흑해함대 소속으로 배수량 6만톤급인 쿠르네초프함은 현재 모항인 무르만스크에서 장거리 항해를 위한 기술점검 등 관련 작업을 받고 있다고 고위 소식통은 밝혔다.
소식통은 쿠즈네초프함의 구체적인 임무는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에 파견된 지중해 분함대가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로씨야 공군의 수리아 공습작전 지원을 주로 수행해온 점을 고려할 대 수리아 작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구쏘련 붕괴 직전인 1991년 실전 배치된 쿠즈네초프함은 다목적 전투기인 수호이(Su)-33과 미그(MiG)-29K, 대잠 헬기인 카모프(Ka)-27 등 50대의 전투기와 헬기를 탑재한다. 작전 반경은 1만 3000킬로메터이며 1900명 이상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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