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로씨야 매체 "뉴스루"는 로씨야가 가까운 시일 내에 북극해의 잠수함에서 잠수함발사대륙간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할 예정이며 한꺼번에 16기의 미사일이 발사될수 있음을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씨야는 이번 시험 발사의 목적을 자국 함대의 전투력을 점검하기 위한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에 핵전력을 과시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앞서 또 다른 로씨야매체 "이즈베스티야"는 최근 로씨야의 신형 핵잠수함 "유리 돌고루키"와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가 북해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바 있다. 전문가들은 2척의 핵잠수함 가운데 1척에서 SLBM 발사 시험이 이루어질것으로 보고 있다.
로씨야가 대규모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마지막으로 실시한 것은 구쏘련 붕괴 직전인 1991년이다. 매체들은 지난 2월 미국이 사거리 12000킬로메터에 이르는 핵탄두 탑재용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3"를 두 차례 시험 발사한것에 대응하기 위한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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