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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와 3시간 대치, 올란도 경찰 "늦장대처" 비판받아

2016년 06월 15일 13:3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인민넷 조문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12일 새벽 총격사건이 발생해 전체 미국사회를 놀래웠는데 여론과 적지 않은 전문인사들의 반성을 유발했다. 경찰이 용의자와 교전하고 3시간동안 대치한후 나이트클럽에 쳐들어간 행동에 대해 일부 경찰계전문가는 이런 대응책략은 너무나 "꾸물거린 행동"으로서 사건처리와 사망을 통제할수 있는 최고의 시기를 놓쳤을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 의혹 제기】

현지시간 12일 새벽 2시경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은 보총 한대와 권총 한대 및 "기타 장치"를 휴대하고 올란도시 나이트클럽으로 왔다. 그는 먼저 나이트클럽 문앞에서 총을 쏜후 한 경찰과 총격전을 펼쳤다. 다른 두명의 경찰관들이 현장에 온후 량측은 계속하여 총격전을 펼쳤다. 이후 마틴은 나이트클럽의 한 화장실에 들어가 인질 두명을 랍치했다.

일부 전문가는 마틴이 나이트클럽에 들어가기전 현장은 "용의자가 활약적인 정황"이 아니였기에 만약 경찰이 이때 즉시 사건을 처리하다면 경찰 한두명이 있더라도 정황은 가능하게 달라졌을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예전의 대규모적인 총격사건에서 얻은 교훈으로부터 보면 큰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경찰측은 신속하게 사건발생현장에 진입해 용의자의 위협을 제지하고 더 많은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생활하는 세계는 이미 많이 다르다"고 전문적으로 총격사건대응책략을 연구하는 특공대원 크리스 그로니크는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행동을 제때에 취한 효과는 절대로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낫다"고 했다.

미국 알라바마대학의 범죄학 부교수 아담 랑크푸드는 대규모적인 총격사건에 대해 연구하고있다. 그는 3시간이란 시간은 예사롭지 않은데 일반적으로 "집법인원에게 필요한 대응시간으로부터 (사건의) 사상자수를 예측할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의 례를 들었다. 1999년 미국콜로라도주 클룬베인중학교의 총격사건에서 경찰측은 용의자와 짧은 교전을 펼친후 경계구역을 획분하여 특공대가 오길 기다렸다. 불행히도 45분후 특공대가 돌연 학교로 쳐들어가면서 2명의 용의자는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을 살해했다.

경찰측의 늦장대응에 의문을 가지는 동시에 전문적으로 총격사건의 대응책략을 연구하는 특공대원 크로니크는 예전의 대규모적인 총격사건의 교훈으로부터 보면 최대한 빨리 현장을 벗어나는것이 현장에서 숨을 곳을 찾아 숨는것보다 "생명을 보호"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찰해명】

왜 용의자와 3시간동안 대치하다가 나이트클럽으로 쳐들어갔는지에 대해 올랜도경찰국장 요한 미네는 일반적으로 사건이 "용의자활약정황"에서 "인질위기"로 전환되면 집법인원은 통상적으로 랍치자와 담판하기를 시도한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미네는 마틴이 인질을 랍치한후 경찰은 "다시금 현장형세를 평가"할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틴이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911신고전화를 걸었고 "극단조직 '이슬람국가'에 충성한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측 담판전문가가 개입되여 마틴과 대화하려 시도했고 "우리의 위기담판인원팀은 용의자와 대화하여 최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시도했다"고 말했다.

담판에서 마틴은 "폭발물과 폭탄"을 언급했는데 이로 하여 미네는 결국 강압적으로 나이트클럽에 진입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됐다. 현지시간 새벽 5시경 경찰은 폭발과 장갑차로 나이트클럽의 외벽을 허물고 클럽안으로 진입했다. 마틴은 이후 경찰측과의 교전중에서 격사당했고 적어도 30명의 인질이 구출됐다.

래원: 인민넷 (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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