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민족단합정부 파이지·사라즈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17일 과격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점령했던 서부도시 시르테를 해방했다고 밝혔다.
사라즈 총리는 이날 TV연설에서 시르테의 공식해방과 함께 8개월동안 계속돼 온 군사행동 종료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슬람국가"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올해 5월부터 리비아민족단합정부는 군대를 편성하여 "이슬람국가"가 점령 중인 시르테를 공격하고 짧은 시간안에 도시의 다수 지역을 수복했다.
하지만 과격단체 잔여 무장들이 일부 거리에 방어진을 치고 저격수를 배치하고 차량자폭테로를 감행하는 등 방법 등으로 완고하게 대항하면서 전투는 교착상태에 빠졌으며 정부군 수백여명이 숨지거나 부상했다.
이슬람국가 측의 사상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5일, 민족단합정부는 정부군은 이미 시르테에 둥지를 틀고 있던 "이슬람국가" 잔여무장을 전부 숙청하고 도시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시르테는 리비아 카다피 전 지도자의 고향이다.
2011년 카다피 정권이 전복된후 리비아는 내전이 폭발하면서 정국이 혼란에 빠지고 테로조직과 과격단체들이 그 기회를 빌어 리비아 국내에서 세력범위를 넓혔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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