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 캠프 본부장이였던 폴 매너포트의 대변인은 9일 미국 련방수사국 '로씨야 스캔들' 수사팀이 7월 하순 폴 매터포트의 한 가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제이슨 말로니 대변인은 련방수사국 요원이 수색령에 따라 폴 매너포트의 가택을 수색했고 폴 매너포트는 항상 조사에 잘 협조했으며 이번에도 수색에 협조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매체는 9일 련방수사국이 7월 26일 새벽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폴 매너포트의 가택을 수색했으며 '로씨야 스캔들' 수사와 관련된 재무와 세수 기록을 포함한 문서와 자료를 발견하고 폴 매너포트가 상원 사법위원회 조사인원에게 이미 전달한 일부 자료도 수색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매체는 당일 진행한 수색은 특별검찰관 로버트 뮬러가 주관하는 '로씨야 스캔들' 수사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수사 전날 폴 매너포트는 상원 사법위원회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했다. 청문회는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대선 기간 로씨야 변호사와 비밀리에 회동'한 사건을 상대로 열렸으며 폴 매너포트도 당시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있은 회동에 참석했다.
해외 상업관계가 큰 의혹을 받으면서 폴 매너포트는 지난해 9월 트럼프 대선 캠프 본부장직을 사임했다. 폴 매너포트는 현재 여러가지 수사에 련루됐으며 로씨야와의 내통을 부인하고 있다.
현재 미국 사법부에서 임명한 로버트 뮬러와 많은 국회 수사팀이 미국 정보 부문에서 지적한 로씨야가 미국 2016년 대통령 선거를 간섭하고 로씨야정부와 트럼프 대선캠프간 관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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