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아 전임 총리이며 반대파 “국가슈퍼련맹” 지도자인 라일라 오딩가가 30일 “인민대통령”으로 취임한다고 선포했다.
이날, 오딩가의 “취임식”을 중계방송하는 많은 텔레비죤방송 화면이 차단됐다. 이에 앞서 케니아 정부는, 반대파 지도자가 “인민대통령”으로 취임선서하는것은 매국행위라고 여러번 지적한적이 있다.
지난해 8월, 케니아 대통령선거에서 우후루 케냐타가 선출되여 성공적으로 련임하게 됐다.하지만 주요경쟁자인 오딩가는 선거결과를 거부하였고 케니아 최고법원에 소송을 걸어 다시 선거를 진행할것을 요구했다. 결국 최고법원은 선거결과가 무효하다고 재판했다.
지난해 10월26일, 케니아는 다시 대통령선거를 진행하였고 케냐타가 또 한번 선출됐다. 비록 오딩가는 선거결과를 접수하지 않았지만 케니아 최고법원은 선거결과가 유효하다고 재판했다. 그후 오딩가는 많은 집회장소에서 “인민대통령”으로 취임한다고 선포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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