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2월 20일발 신화통신: 미국 국무성 대변인 노어트는 20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조선대표단은 미국측과의 회담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노어트는 미국 부대통령 펜스가 인솔한 미국 대표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참석 기간 미조 대표단이 한때 짧은 만남을 가질 가능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펜스 부대통령은 당시 만남의 기회를 빌어 조선측에 조선측의 핵미싸일 연구 프로젝트 포기 필요성에 대한 의사를 밝힐 예정이었지만 조선측이 마지막 순간에 미국측과의 회담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워싱톤 포스트지》는 이날 펜스 부대통령 사무실 소식을 인용해 펜스 부대통령은 원래 2월 10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여정과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을 회견할 계획이었지만 조선측은 회담전 불과 2시간전에 미국측과의 회담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은 조선이 이 기회를 잡지 않은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조선이 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믿을만한" 대화를 할때까지 미국측은 계속 경제와 외교적으로 조선에 압력을 가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선대표단이 회담 직전에 미국과의 화담을 취소했다”는 미국측의 이같은 설법에 대해 조선은 아직까지 아무런 태도도 밝히지 않았다.
래원: 인민넷-조문판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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