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철도통상구 국내화물다국운수통로 열려
컨테이너 적재한 렬차 훈춘철도통상구에서 자르비노항으로 향발
2014년 05월 19일 09:5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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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10시 30분, 우렁찬 경적소리와 함께 컨테이너를 적재한 렬차가 훈춘철도통상구에서 로씨야 자르비노항으로 향발했다.
이 렬차에 실은 6개의 컨테이너에는 연변농심광천음료유한회사의 110톤에 달하는 광천수가 들어있는데 중로 훈춘-마하린노철도를 경유하여 자르비노항에 이른후 다시 대기하고있던 뉴불루오션호로 한국 속초에 운송된다.
소개에 의하면 이번 수송화물은 중로 훈춘-마하린노국제철도통상구에서 처음으로 컨테이너운수방식으로 수출하는 화물이다. 동시에 이번 화물수출은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륙상과 해상의 련합운수방식으로 아태국가에 화물을 운송하는것으로서 길림성, 나아가서 동북지구의 다국륙해련합운수 및 국내화물 다국운수 새 통로가 개척되였음을 표징한다.
이번 훈춘-자르비노항-아태 국가 및 지구 다국륙해련합운수의 시험운행은 훈춘-마하린노국제철도의 다품종쌍향운수를 실현하여 훈춘철도통상구의 운수와 봉사 능력을 일층 확대했다. 동시에 훈춘-마하린노-자르비노항-한국, 일본에 이르는 코스는 훈춘-대련-한국, 일본에 이르는 코스에 비해 륙로와 수로 모두가 뚜렷한 거리우세가 있어 운수시간을 적어도 3분의 1 이상 단축시킬수 있다. 그밖에 통상구의 화물통과능력이 제고된후 구간운수가격이 총체적인 하락을 실현하여 륙해련합운수대상의 대외통로건설에서의 걸림돌문제를 철저히 해결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