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 리사장들의 년로임을 알아보니
2013년 06월 09일 09:5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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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상장은행 중역 간부 임원의 지난해 평균 년로임이 111만원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내 매체들이 전했다.
중국 금융통계자료 제공 전문포털 동화순(同花順)에 따르면 2012년 국내 16개 상장은행의 고위급 중역 419명이 획득한 년로임은 총 4억 6600만원, 2011년보다 3.13%가 감소되긴 했지만 상장은행 임원들이 여전히 높은 수준의 임금을 받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상장은행 리사장들의 년로임을 살펴보면 아직 년로임이 공개되지 않은 초상은행과 광대은행, 중신은행을 제외하고 평안은행의 리사장인 소수녕(肖遂宁)의 지난해 년로임이 69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소수녕 리사장에 이어 민생은행의 리사장인 동문표(董文标)과 흥업은행의 리사장인 고견평(高建平)이 각각 550만원, 362만원으로 각각 상장은행 은행장 년로임순위 2,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교통은행의 리사장인 호회방(胡怀邦)과 건설은행의 리사장인 왕홍장(王洪章)이 각각 108만원, 107만원으로 지난해 16개 상장은행중 가장 적은 년로임을 받았다.
국내 언론들은 지난해 시장환경 악화로 인한 상업은행들의 경영실적 부진으로 직원들의 년로임이 다소 감소되긴 했지만 년로임수준이 여전히 높은 편이였다.
한편 16개 상장은행중 북경은행과 남경은행 리사장의 2012년 년로임이 전년보다 각각 32.4%, 26%나 줄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