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팽려원, 유네스코본부 참관  ·중국 해군함편대, 메히꼬 방문 마쳐  ·93만명 "국가공무원시험" 필기시험에 참가  ·흑룡강 백명 신병 엄동설한에 훈련, "병마용" 병퇀 방불케 해  ·2016년 "국가공무원시험" 시작  ·외교부, 중국 공민 관련 국가와 지역으로의 안전 출행 제시  ·외교부, 남해에서 물의를 일으키지 말것을 관련 국가에 권고   ·미국, 7개월 된 새끼갈색곰 엄마 따라 물고기 잡아  ·외교부: 중국과 지부티, 지부티 보장시설건설 관련 협상 진행  ·국방부 남사 섬과 초석 공항건설 여부에 대답: 군사시설은 방위…  ·22세 녀자의 대단한 주차, 당신은 될가?  ·중국 철도, 웽그리아 철도항목 합동 입찰 성공   ·동북지구 5개 성과 시 직통 신규 초고속렬차 개통   ·외교부, 중국은 남해중재 참여하지 않을것이라   ·600명 아기 "달리기"시합, 기네스기록 새롭게 갱신  ·과소비 방지하는 "스마트 가방" 등장  ·외교부 중국 조한 대화접촉 화해협력 추진 지지한다고   ·중국 독일 제13차 인권대화 진행  ·외교부: 남사 관련 섬과 초석에 시설 추가설치  ·외교부, 중국정부는 계속해 해외 중국공민과 기구의 안전과 합법…  ·길림성 돈화서 1223만원 쌍색구 복권 당첨자 나타나  ·청해성 규모 5.2 지진…인명피해는 없어   ·고궁 미니블로그 설경사진 공개, 네티즌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중국 공군, 태국에서 비행공연으로 상호 믿음과 친선 증진  ·북경에 이례적 폭설…항공편 연착·취소 속출   ·흑룡강성 탄광화재로 22명 사망·실종   ·외교부, 중국공민 피살사건과 관련해 담화발표   ·해군, 남해 모 해역에서 잠수함과 비행기 실전훈련 진행   ·외교부, 일본이 남해문제에 개입하는데 경각성을 높여   ·우리 나라 다섯번째 인공번식 참대곰 방생  ·100년만에 가장 큰 다이아몬드 발견  ·중한 해군 호위함정 아덴만해역에서 련합훈련 진행  ·29살에 할머니 된 녀성 화제  ·매일 저녁 로숙인 머리 잘라주는 리발사  ·중국, 남해문제에서 사단을 일으키지 말것을 일본측에 촉구   ·외교부, 수리아 문제 정치적 해결방향 견지   ·천진항 폭발사고 주변 상업시설 운행 회복  ·감동적인 청혼, 벽화 그려서 프러포즈  ·량손 짚고 100m 달리기 15초대에 뛰는 일본 "원숭이 인간…  ·필리핀 거대 고래상어, 유람선밑에서 장난쳐   ·20년만에 발견한 최대 몸체 야생중화철갑상어 북경에서 "료양"  ·절강 려수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수 16명으로 늘어나   ·동북, 화북 공기질 점차 호전될듯  ·중국 련쇄테로습격사건 강력 비난   ·전 공군 부사령원 리영태 서거  ·닥스훈트 "테디베어"로 변신, 인터넷서 초인기  ·11월 11일 이튿날 한 택배화물차 강서에서 화재 발생, 40…  ·전국정협, 손중산 탄신 149주년 기념식 거행  ·상해: "11월 11일" 택배창고 넘쳐나, "음력설 화물운송"…  ·인민공군 성립 66주년 기념일 영웅기념벽에 꽃바구니 증정 

위챗 러키머니 사용빈도 높아…부작용 우려

2015년 12월 01일 15:2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요즘은 가족이나 지인 사이의 “련결고리”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는 위챗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사이에서 위챗 러키머니(微信红包)붐이 일고있다. 나날이 편안함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심적요구를 만족시킨 “걸작”으로 거듭난 위챗 러키머니는 나이와 세대를 막론하고 한결같이 그 “삼매경”에 빠져들고있다.

위챗상가들 사이의 빈번한 사용으로 시작해 일반인들도 자주 애용하는 위챗 러키머니는 조작이 간단하고 작은 금액으로 가족이나 지인 사이 베푸는 정과 위챗단체대화방에 뿌려진 러키머니를 “서로 빼앗는” 소소한 재미도 엿볼수 있다. 또한 사람들사이에 류통도 편리할뿐만아니라 위챗 러키머니와 은행카드를 바인딩해놓기에 몸소 지니고다니는 “은행”과도 같다.

돈화시에서 커피숍을 운영하고있는 김모(30세)는 고중동창들의 단체대화방에 들어가 처음에는 위챗 러키머니로 동창들과의 “어색함”을 달래고 자신의 존재를 어필했다고 한다. “졸업한지 오랜탓인지 동창들은 단체대화방에서 오가는 대화가 적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재미 삼아 위챗 러키머니를 뿌렸죠. 그랬더니 조용하던 단체대화방이 삽시에 여기저기서 많이 가졌다며 좋아하는 사람과 '운수'에 야유짓는 사람들이 서로 비기며 자연스럽게 대화로 이어지더라구요.”

또한 위챗 러키머니를 통해 동창들의 련이은 결혼식에 참석 못할 때도 위챗러키머니로 부조금을 대신했다고 한다. “결혼식에 못 간다고 대신 부조금을 주겠다며 은행카드번호를 물으며 당사자를 난처하게 하기보다 위챗러키머니로 부조금명의를 대신하니 굳이 은행에 가 구좌이체할 필요도 없고 받는 사람도 부담을 덜 느끼더라구요”라고 했다.

연길시 시민 최모(63세)도 최근에 위챗 러키머니의 쏠쏠한 재미에 맛을 들였다고 한다. 한번은 아들로부터 “약을 사서드세요”라는 글귀와 함께 위챗 러키머니를 받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위챗 러키머니에 대해 몰라 위챗 러키머니를 클릭했지만 돈이 들어온것도 몰랐습니다. 후에 아들에게서 배우고나니 조작이 간단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손자손녀들에게 위챗 러키머니로 드문드문 용돈도 주고합니다”라며 금액이 크고작든간에 관심어린 말투와 함께 러키머니를 받으니 참말로 기분이 좋았던지라 아들에게서 받은 정을 손군들에게 베푼다고 했다.

이와같이 위챗 러키머니는 사람사이 정도 베풀고 재미로 느끼는 게임으로도 할수 있으며 또한 앉은 자리에서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위챗상가들과의 물건구입과정의 지불수단으로도 사용될뿐만아니라 위챗 러키머니로 받은 돈으로 핸드폰 료금, 각종 생활비용 납부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각종 용도로 쓰이는 위챗 러키머니가 요즘은 “변질”하고있다. 생일이라고 하며 금액을 제시해 위챗 러키머니를 보내 축복을 바라는것과 각종 명절을 빌미로 “강제 요구”하는 경우가 존재해 많은 사람들의 불만을 자아내고있다. 큰 돈을 요구하는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생일과 또한 하도 관련이 없는 서방의 명절을 빌미로 위챗 러키머니를 보내달라고 할 경우 보내자고 하니 자기의 의지에 어긋나 기분이 상하고 안 보내자고 하니 “깍쟁이”로 거듭날것 같아 방법이 없어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아이들에 대한 영향력이다. 아이들은 강한 호기심으로 어른들사이에서 오가는 위챗 러키머니 “놀음”을 단지 단순한 “우정 다지기” 놀음이라 생각하고 모방하는 경우가 많다. 서로 누가 더 많이 빼앗고 누가 더 큰 금액의 위챗 러키머니를 뿌렸는가에만 신경쓰다보면 이는 아이들의 정확한 경제관념 수립에 지장이 있을뿐만아니라 돈의 소중함을 모르고 다만 서로 사이에 비기는 일종의 “자랑거리”로 밖에 생각될 가능성이 크다.

위챗 러키머니는 각종 명절에 서로 정을 베푸는 생활의 수요로, 가족이나 지인과의 감정증진을 돕는 사교수요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재미를 느끼는 오락수요로 거듭나 사람들의 편리와 각종 흥취를 돋구고있다. 하지만 무엇이나 도가 있는 법, 생활상의 각 면에서 애용되고있는 위챗러키머니를 스스로 만족을 위한 수단으로 해서는 안될뿐만아니라 특히 아이들에게 위챗 러키머니의 진정한 의의를 알려주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장민영)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