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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대학교 인재양성체계개혁을 다그쳐 추진해야

2020년 08월 17일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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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중국이 창립된 후 특히 개혁개방 이후 우리 나라는 교육체제와 교육기제 개혁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고 대학교육은 도약식 발전을 실현하여 규모와 량 면에서 이미 세계의 앞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대학의 인재양성체계는 과학기술혁신의 수요에 비해 미흡한 점이 있다. 과학기술경쟁은 결국 인재의 경쟁이다.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산업변혁을 지향하여 대학의 인재양성체계개혁을 추진하는 것은 우리 나라 대학이 직면한 중요한 임무이다.

현재 과학기술혁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지식갱신속도가 대학의 인재양성방안의 갱신속도를 훨씬 초월하고 있는바 학생들이 대학 기간에 배운 지식과 과학기술발전의 수요 간에 정확히 일치하기 어렵다. 이러한 큰 배경에서 대학의 인재양성은 지식전수를 중시하던 데로부터 지식, 능력, 소질을 모두 중시하는 데로 전환하여 교육목표를 전문직종에 종사할 수 있는 업무능력에서 금후 자신의 직업생활에서 탁월한 공헌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양성하는 데로 전환시켜야 한다.

학생의 탄탄하고 광범위한 기초리론을 양성하는 데 더욱 중시를 돌려야 한다. 인재양성체계개혁은 하나의 체계공정으로서 인재양성의 각 일환에서 구현되며 전공과정설치에서 기초사업을 잘하여 학생들의 탄탄하고 광범위한 기초리론지식을 양성하는 데 중시를 돌려야 한다. 기초연구는 전반 과학체계의 발원지이며 기초리론의 발전은 과학기술발전의 발원지이다. 례를 들면 열학리론과 력학의 발전은 증기기관, 내연기관의 발전을 추동하여 공업시대를 열어놓았다. 수학과 물리학의 발전은 무선통신기술의 발전을 추동하였으며 정보시대를 열어놓았다.

계획배치와 시대와의 병진을 위한 전공설치에 더욱 중시를 돌려야 한다. 개혁개방의 심도 있는 추진과 경제와 사회의 발전수준이 끊임없이 향상됨에 따라 대학졸업생에 대한 사회의 수요가 더욱 다원화되고 대학졸업생들의 취업선택도 더욱 다양해졌으며 대학전공설치가 점차 큰 플랫폼의 다경로로 전환되면서 학생들의 더욱 포괄적인 지식체계를 양성하고 있다. 21세기에 들어 갈수록 많은 과학기술혁신성과와 신흥연구분야는 학과 교차 령역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정보화, 지능화의 발전은 각 분야의 연구능력의 도약식 향상에 가능성을 제공했다.

과학지식과 인문소양의 협동발전에 더욱 중시를 돌려야 한다. 대학의 인재양성체계개혁은 현실을 직시해야 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 이는 인재양성을 추진함에 있어서 지식전수뿐만 아니라 인문소양의 양성을 중시할 것을 요구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편리를 가져다주는 동시에 위험과 도전도 가져다주고 있다. 대학의 인재양성은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지식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이면의 사명과 가치를 리해하는 데 중요한 직책이 있다. 그러자면 인문과학,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융합한 교양교육건설을 강화하고 책임교육, 륜리교육, 미학교육 등을 전문교육에 융합시켜야 한다. 글을 가르치고 인재를 양성하는 전반 과정에 사회주의핵심가치관에 대한 교육을 융합시켜 학생들이 덕, 지, 체, 미, 로 전면 발전하는 사회주의 건설자와 후계자로 자라나도록 인도해야 한다.

(저자는 상해교통대학 교장, 중국공정원 원사, 상해시 습근평 새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연구센터 특약연구원)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