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받은 세배돈 무려 150만원
2013년 02월 26일 10:1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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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음력설 남자친구로부터 억대 세배돈을 받은 녀성이 중국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차이나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친구가 지난 음력설 남자친구로부터 150만원의 세뱃돈을 받았다며 중국판 트위터 미니블로그에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네티즌은 음력설 당일이었던 10일 오후 중국판 트위터 미니블로그에 세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100원과 50원 짜리 지폐 뭉치가 비닐로 포장돼 쌓여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돈은 글을 올린 네티즌의 친구가 남자친구로부터 받은 세뱃돈으로 액수는 150만원에 달한다.
온라인 상에서 거액 세뱃돈 사건은 빠르게 확산됐고 중국 네티즌의 질타도 뒤따랐다.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도대체 남자친구의 정체가 뭐길래 현금을 저렇게 사용하나" "분명 고위급 공무원이나 기업가일 듯" "결코 건전해 보이지는 않는다" "생각이 있다면 이런 사진을 자랑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과 세뱃돈을 받은 녀성, 그리고 세뱃돈을 준 남자친구를 비난했다.
공개된 사진이 가짜일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네티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소품용 지폐로 연출한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150만원 세뱃돈 사진에 대해서는 억측만이 난무할 뿐 진위 여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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