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환경보호부는 불리한 기상조건과 폭죽연소의 영향으로 1월 30일(그믐날밤) 북경, 천진, 하북성과 주변지역, 장강삼각주 및 중서부 일부 도시에 중증대기오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1월 30일 대기질 신규표준을 도입한 161개 도시중 68개 도시에서 중증 대기오염이 발생한것으로 측정됐고 그중 16개 도시는 상황이 엄중한것으로 나타났다. 그믐 전날인 1월 29일과 비교할 경우 중증 및 그 이상 정도 오염이 발생한 도시는 35개 증가했다.
공기질측정을 추진한 161개 도시에서 1월 31일 새벽 1시~3시사이 PM2.5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한 결과가 집계됐는데 이는 그믐날 폭죽의 집중연소로 인한것이라고 환경보호부는 통보했다. 특히 1월 31일 새벽 1시, 161개 도시에서 128개 도시의 PM2.5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mg/m3 (일평균 표준 농도 75 mg/m3)을 초과해 중증 이상 오염이 발생한것으로 나타났다. 북경은 PM2.5 시간당 평균농도가 324 mg/m3 에 달해 엄중오염이 발생했다. 오전 10시에는 161개 도시중 109개 도시에서 중증 이상 오염이 발생했고 그중 48개 도시가 엄중오염범위에 귀속됐다.
환경보호부측은 2월 1일에는 대기확산조건이 량호하지 못한 관계로 북경, 천진과 하북성 북부는 여전히 중증오염환경이 지속됐고 2월 2일 찬공기와 함께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오염이 점차 가셔졌다고 전했다(중국환경넷).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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