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점심, 연변주 세명의 선천성심장병어린이들이 북경에 가 무료수술을 받게 됐다. 20일 점심, 3명 어린이는 엄마 또는 아빠와 함께 연길에서 북경으로 향하는 렬차에 올랐다.
“아이가 북경에 가 무료수술 받는 기회를 갖게 되여 더없이 기쁩니다. 아이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돈화시 황니허진 위호령촌에서 온 리금룡씨는 그윽한 눈길로 12살난 딸애를 바라보면서 이같이 말했다. 딸애는 태여난지 얼마 안돼 심방중격결손으로 확진됐으나 밭도 없이 품팔이로 힘들게 생활하는 이들 가정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줄곧 수술을 미루어왔다. 올 7월말, 연변에서 대형공익진찰활동을 펼친 “합심·공동구축 중국마음” 의료진으로부터이 아이가 북경에 가 수술을 받을수 있고 비용도 무료라는 말을 듣게 된 이들 부부는 너무 기쁜 나머지 밤잠을 설쳤다고 한다. 연길에도 처음 왔다는 리금룡씨는 선천성심장병때문에 아이가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운동도 제대로 못했는데 수술을 마치면 딸애도 기타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뛰놀수 있을것이라는 희망에 반색했다.
안도현의 7개월 되는 어린이와 훈춘시 삼가자향의 7살난 어린이도 이날 보호자 그리고 주당위 통전부 사업일군, 보장제약업무대표와 함께 북경으로 떠났다. 심장병때문에 이들은 비행기, 고속철도를 탑승할수 없어 일반렬차를 탔다. 료해한데 따르면 “합심·공동구축 중국마음”의료진들은 연변에서 공익진찰활동을 펼치는 기간 수술조건에 부합되는 6명의 선천성심장병어린이를 발견했으며 이중 3명 어린이의 가족이 북경에 가 무료수술을 받는데 동의한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에서의 심장병수술 비용은 인당 5~6만원 정도 소요되는데 수술비 그리고 어린이 및 보호자의 교통비, 식비는 전부 보장제약그룹에서 제공하게 된다.선천성심장병어린이들은 21일에 북경에 도착해 북경동인병원과 북경대학부속병원에서 진일보의 검사를 받은 뒤 수술에 들어가며 북경에서 20일 정도 체류해있다 돌아올 예정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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