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신원 모집 통지]|시작페지 설정
고위층동향당건설인사임면부패척결국내경제조선족집거지중앙정책사회인물문화교육과학기획멀티미디어조선뉴스 한국뉴스국제뉴스종합보도 지식·자료실 리론관점 스포츠 연예관광생활포토
·세상 떠난 주인 잊지못해 무덤 지킨 견공  ·외교부:중국 반독점조사는 투명하고 공정하다  ·외교부:향항 정치제도개혁은 중국의 내정,그 어떤 외부세력의 간…  ·북경 1-7월 오토바이 관련 사망사고 76건 발생, 78명 사망  ·절강 천태현 소학교 우리 나라 첫 옥상트랙 건설  ·영국 한 흑인 어머니 “백인아이” 낳아, 확률 100만분의 1  ·북경 갑자기 내린 폭우로 륙교가 “물바다”로  ·학부모, 방학숙제 때문에 학교서 무차별 칼부림  ·외교부 대변인, 제재는 우크라이나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없…  ·연태 바다가 좌초된 해파리들로 꽉 깔려  ·인도 60세 남성 45kg의 터번(头巾)을 머리에  ·심양 제1회 도마도대축제 맞이, 300여명 참가  ·귀주 복천 산사태 발생으로 22명 사망  ·매일 옷 한벌씩 만드는 99살 할머니   ·훈춘 국내서 처음 동북범 "모녀" 출행 포착   ·외교부, 향항 특별행정구의 안정과 발전을 지지할것   ·인민넷 8.25-8.29 일주일 열점뉴스 종합  ·북경 천안문광장 화단 수선으로 “10.1”국경절 맞이  ·“평화사명-2014”군사연습, 민족전통문화전시교류활동 전개  ·물밖에서 “걷는” 물고기 발견…진화의 비밀 풀릴까  ·호킹 박사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하겠다  ·귀주성 복천시서 산사태로 15명이 사망  ·미국 실탄사격장에서 9세 소녀 “오발”로 교관 숨져  ·휠체어 탄 할머니 공항에 11시간 방치  ·길림농민 전동“목우류마(木牛流马)”자체로 제작  ·중국해군, 갑오전쟁 120주년 해상추모제 거행  ·향항 한 공사현장 2차대전 작탄 발견, 무게 36kg 두번 거…  ·사천 악지 대폭우 내려, 일부 거리 물깊이 2m 초과  ·신강 대형뻐스 감숙경내서 사고 발생, 13명 사망  ·중국해군 첫 녀성대변인 형광매 첫 선 보여  ·항주 한 조식가게에서 “채색츄러스” 출시해 시민들을 흡인  ·세계 최장신 남성 뇌출혈로 사망  ·“공포병원”주제 게임관 산서 태원에 나타나  ·호북 장강삼협저수지 일부 구역 쓰레기로 꽉 차  ·[포토] 미국 41세 남자 수십마리 구렁이 잡아  ·북경 천안문 “미용” 처음으로 붉은색 보호막 사용  ·추석과 국경절 철도려객운수방안 공포  ·올해 4월이래 신강 일부 지구 가뭄 심해  ·인민넷 8.18-8.22 일주일 열점뉴스 종합보도  ·상해기차역 “1분사이 처리”능력응급연습 진행  ·인도 8살 소년 거대한 두손 자라, 무게 12.7kg 초과  ·절강 소흥 동호풍경구 “음양하” 재현  ·“베이비샐러드”네티즌들의 관심 불러일으켜  ·공군 제10기 녀비행사 첫 락하 순조롭게 완성  ·련속 폭우로 절강 려수 등 여러곳 군중들 홍수에 갇혀  ·영국 녀자 동화세계 매혹되여 공주놀이에 완전 빠져  ·나무우에 자라는 신기한 나무  ·전군, 등소평 탄신 110주년 기념 리론연구회 소집  ·"평화사명-2014" 합동 대테러 군사연습 곧 개최  ·맹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폴란드미녀 

우리 민족언어문자 살리기 위한 노력은 조선족사회 구성원 모두가 스스
로 감당해야 할 몫

-원 연변주당위 선전부 부부장 채영춘 인터뷰

2014년 09월 03일 10:0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414년의 조선에서 첫 백일장이 열려서부터 꼭 600년이 되는 해에 우리는 첫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맞게 되였습니다.” 원 연변주당위 선전부 채영춘부부장은 우리 민족의 우수성으로 가장 먼저 민족교육을 손꼽는다.

“우리 민족이 이미 19세기 중엽에 조선족서당을 100여개 세운데서 알수 있다싶이 민족교육은 의식주 다음 순서인것이 아니라 의식주와 동일시돼왔습니다. 민족의 우수한것을 지키고 고양하려는 우리 선조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보이는 대목입니다.”

당과 국가의 민족정책아래 우리 민족은 이 땅에서 교육, 언론, 출판 등 다양한 민족문화의 형성, 발전을 이룩했고 고봉기를 맞았으며 이는 모두 우리의 언어와 문자를 그 바탕으로 하고있다.

하지만 최근 시대의 변화속에 조선족사회구도가 많이 바뀌였고 조선족인구류동과 더불어 민족교육, 민족문학, 민족신문출판 등 핵심문화터전에 붉은 등이 깜빡인지 오래됐다.

“오늘날 민족대이동의 진통속에 민족언어문자의 상실과 민족정체성의 실각을 막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왔으며 과연 우리 선인들한테 한점 부끄럼도 없다고 자부할수 있을가요?”

언어문자의 상실이 민족정체성의 훼멸로 이어진다는 도리를 우리는 이미 산재지역의 민족적비극에서 한두번 터득한것이 아니다.

“조선족언어문자만 살면 조선족의 정체성은 지켜지고 연변의 성채가 반듯하면 조선족사회의 미래는 밝을것입니다. 오늘날 연변은 더구나 21세기의 곤혹을 헤쳐나가는 조선족사회의 진두에 서야 합니다.”

“연변의 공식적인 장소나 행사, 공공서비스부문에서 한어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런 습관은 조선족의 양보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우리의것을 앞장서서 지키지 않는다면 자치주는 빈 껍데기가 되고 말것입니다.”

채영춘부부장은 특히 조선족지도간부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조선언어문자는 조선족간부들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가장 첫번째 조건이 돼야 함은 의심할나위가 없다고 강조한다.

장안순서기는 일찍 연변의 특색은 “조선족”이라고 명쾌하게 귀납한적이 있다. 채영춘부부장은 그것이 단지 조선족전통복장, 된장, 김치 등 아이콘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조선언어문자라는 기본원소로 공동체를 이루고있는 조선족정체성이라고 분석했다.

채영춘부부장은 “조선언어문자의 날”의 제정은 민족언어문자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사회화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동참을 불러일으키는데 그 의미를 두면서 이러한 노력은 조선족사회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호소했다(리련화 기자).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성해)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