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소식에 의하면 서안에 살고있는 14살 소단은 장안구 제2직업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부모 모두 외지에서 일을 하다보니 소단은 남동생과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5월 13일 오전 학생들이 학교에 할 시간이 되였지만 소단을 학교를 가지 않고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농약상점으로 향했다. 소단은 집에서 잡초를 제거하는데 쓴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백초제거”라는 한병의 농약을 사가지고 조용히 집으로 돌아와 방안에 숨었다. 농약을 한모금 마신후 소단은 핸드폰으로 엄마와 아빠에게 메신저를 보냈다. “엄마, 아빠 저는 고통이 없는 세계로 갑니다.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절대 남동생을 직업중학교에 보내지 마세요. 엄마, 아빠 꼭 행복하게 사세요. 그렇지 않으면 저는 즐겁지 않을것이예요. 당신들을 사랑하는 딸 소단으로부터.”
오전 9시 32분 소단의 메세지를 받은 소단의 아버지는 즉시 소단의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할머니까 소단의 방에 달려왔을때 소단은 이미 고통스럽게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었다. 할머니는 급히 120에 전화를 걸어 소단을 당지의 병원으로 보냈으며 소단을 위를 세척하고 다시 큰 병원으로 옮겨져 구급했다.
소단이 농약을 마신 일이 발생한후 소단의 어머니는 14일 당지 파출소에 신고했으며 파출소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조사에 의하면 소단은 평소에 늘 반급 학생들에 의해 구타를 당했으며 사건이 발생하기 며칠전에도 소단은 세명의 반급 학생들에 의해 머리를 뜯기우고 뺨을 맞았다. 세명의 학생을 소단을 구타한후 며칠후 또 때릴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한다. 극도의 공포에 소단은 학교을 가지 않고 자살을 선택했다.
현재 소단의 심장, 신장 등 부위가 손상을 입었으며 아직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