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넷 조문판: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일생동안 헌신한 로고에 감사드림과 아울러 로인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여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리는 제2회 북경사랑나눔 경로잔치가 12월 29일 북경정성박애재활병원(精诚博爱康复医院)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경로잔치에는 북경조선족로인협회 리성순회장, 북경사랑나눔경로잔치를 기획하고 진행해온 월드쉐어 중국 김성학단장, 북경조선족로인협회 리사회 리광석회장, 북경정음문화센터 등 여러 후원 단체의 책임자들과 많은 조선족로인들이 참가하였다. 먼저 북경정성박애재활병원 류문화원장이 로인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과 예방법의 건강강의로 시작되였다. 이후 로인들이 직접 준비한 조선족전통공연과 초대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로인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젊이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회장은 백성에서서 얻은것은 백성을 위해 써야 한다(取之于民、用之于民)고 하면서 8월 정종식회장이 북경정음문화센터에 기증한 자동온열치료기를 이번 행사를 통해 북경조선족로인협회에 재기증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