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민족통일대회 거행할것을 제의
2016년 06월 28일 10:2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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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6월 27일발 신화통신: 조선이 27일 호소문을 발표하고, 8월15일 전후로 조선과 한국 정부 당국 등이 참석하는 전민족 통일대회를 진행할것을 제의했다.
조선측은 호소문에서 8월15일 전후에 평양이나 개성에서 조선과 한국 정부, 국내외 정당, 단체대표 그리고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 민족대회를 열것을 제의했다. 한편 대회명칭을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적통일을 위한 북남, 해외정당, 단체, 각계인사들의 련석회의”로 정한다고 표했다.
호소문에서는 만약 한국측에서 련석회의의 시간, 지점, 참가대상, 토론사항 등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제출한다면 조선측은 이에 대해 충분히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조선측은 또 7월 전민족공동준비위원회를 건립하여 각측과 사무적인 접촉을 진행할것을 제의했다.
조선은 또, 한국 당국, 국내외 정당, 단체와 지식인들이 조선측에 적극 호응할것을 호소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무조건투항을 선포함으로써 조선반도의 식민지통치가 종결되였다. 조선은 이 날을 "조국해방일"로 정하고 있다.